나는 가진게 너무도 없는 사람이라 혼자가 좋다.
혹여 사랑하는 사람이 생긴다면 내가 뭘 해줄 수 있을까.
그리고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여 애가 태어난다면 난 뭘 해줄 수 있을까.
만약 저 아이가 가진게 많은 사람의 자식이였다면 감히 저 이쁜 아이에게 손찌검을 할 용기가 나왔을까.
가진게 없는 사람의 자식이라, 그리고 가진게 없는 사람이 주는 푼돈을 받고 일하는 자신이 이렇게 해도 된다고 생각한 것일까.
내가 가진게 너무 없어 사랑하는 사람과 자식에게 아픔만 줄 것 같다면 난 혼자가 좋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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